북서풍을 타고 황사가 유입되면서 오늘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시야가 답답했죠. 대부분의 황사는 남동진하면서 빠져나갔지만 남아있는 황사의 영향으로 내일까지 서쪽지역을 중심으로는 공기질이 탁하겠습니다. 모레는 깨끗한 하늘 드러나겠지만, 황사가 남아있는 내일까지는 호흡기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요즘 하루에 두 계절을 오가는 듯한 큰 일교차에 어떤 옷을 입어야 하나 고민을 하게 됩니다. 내일 서울은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겠고 화천은 6도로 다소 쌀쌀하게 출발해 한낮에는 24도까지 오르면서 일교차가 2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한낮에는 시원한 반소매를 입으시더라도 아침저녁으로 쌀쌀하니까요, 겉옷 꼭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전국의 하늘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의 양이 차차 많아지겠습니다. 서울은 25도, 그 밖의 중부지방 24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전남 남해안과 경남 서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